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속보] 뉴욕증시 비트코인 환호 폭발, 러시아 우크라이나 병력 철수

공유
7

[속보] 뉴욕증시 비트코인 환호 폭발, 러시아 우크라이나 병력 철수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 공식 발표

미국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 /야후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 /야후 갈무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병력을 철수한다고 밝히면서 뉴욕증시와 비트코인이 환호 폭발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 주가지수 선물이 크게 오르고 있다. 주가지수 선물의 상승은 정규장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지수 상승요인으로 작용한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 가상화폐는 폭발적으로 오르고 있다. ,

15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나스닥 다우 주가지수선물과 비트코인 등 암호 가상화폐 시센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배치된 병력의 부대 복귀를 발표하면서 폭발했다. 인테르팍스통신은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을 인용해 “남부 군관구와 서부군관구 소속 러시다 병력이 훈련을 마치고 이날부터 원대 복귀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국방부 대변인은 “ 우크라이나 인근에 배치됐던 남부군관구와서부군관구 부대들이 열차와 차량으로 (장비를) 싣기 시작했고 오늘 원부대로 이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최대 15만명의 군인을 배치했다. 미국은 이와 관련하여 16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러시아의 발표대로 병력 일부가 실제 철수했는지 여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앞서 15일 아침에 마감한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공격적인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는 공포 속에 하락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1.89포인트(0.49%) 하락한 34,566.17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97포인트(0.38%) 떨어진 4,401.6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23포인트(0.00%) 떨어진 13,790.92로 마쳤다. 우크라이나 침공설로 주가가 크게 떨어졌던 점을 감안할 때 러시아의 병력 철수는 뉴욕증시와 비트코인에 큰 호재가 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연준 FOMC에서는 모처럼 비둘기피가 목소리를 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역사적으로 볼 때 연준이 갑작스럽고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면 우리가 달성하고자 하는 성장과 물가 안정을 실제로 불안정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면서 기준금리 인상 속도에서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현재의 물가 수준이 우리 정책과 맞지 않는다면서도 "항상 점진적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조지 총재는 특히 3월에 연준이 금리를 50bp 인상해야 하는 것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며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도 점진적이고 꾸준한 금리 인상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 반영된 올해 3월 연준이 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은 40.2%, 50bp 인상 가능성은 59.8%에 달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97포인트(3.55%) 오른 28.33을 기록했다.
암호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야후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
암호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야후 갈무리


코스피는 9거래일만에 다시 2,600대로 내려앉았다. 코스닥지수는 5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8원 이상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2.48%), SK하이닉스[000660](-4.15%), 네이버[035420](-1.09%), 포스코(-1.23%) 등이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01%), 셀트리온[068270](-3.15%),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10.15%) 등의 낙폭이 컸다. 현대차[005380](2.27%), 현대모비스[012330](1.79%) 등은 반등했다. LG생활건강[051900](2.63%), 아모레퍼시픽[090430](4.35%) 등 화장품 기업들이 강세를 보였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