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허상표청 서류에 따르면 마스터카드 상표 출원에는 디지털 자산과 상호 작용하기 위한 가상 커뮤니티, 메타버스의 지불 카드 처리, 다운로드 가능한 디지털 상품의 구매자와 판매자를 위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가상 현실 이벤트 등이 포함된다.
회사의 '프라이스리스(Priceless)' 슬로건에 대한 상표 출원 중 하나는 NFT에서 인증한 삽화, 텍스트, 오디오 및 비디오와 같은 멀티미디어 파일로 구성된다. 또 다른 응용 프로그램은 메타버스 및 기타 가상 세계에서 상품과 서비스 지불에 사용되는 카드 거래를 처리하기 위한 빨간색 및 노란색 '서클' 로고에 대한 계획을 나타낸다.
추가 특허는 금융 교육 세미나 및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메타버스의 문화 행사, 콘서트, 스포츠 행사, 축제 및 시상식에 마스터카드 이름을 추가할 예정이다.
마스터카드는 지난 2월 500명의 신규 직원을 추가해 암호화폐 지원 기술 및 NFT 채택에 대해 은행 및 가맹점과 협의했다.
그러나 NFT나 메타버스 상표를 출원하는 것은 주요 핀테크 기업만이 아니다. 비자(Visa)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는 자체 암호화폐 관련 서류를 USPTO에 제출했다.
비자는 2020년 디지털 화폐를 만들기 위한 특허 출원을 처음 제출했으며 현재 카드 네트워크에서 기본 디지털 화폐를 개발하고 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경우 가상 결제 카드를 사용한 브랜딩, 메타버스의 컨시어지 서비스 및 NFT 시장에서의 카드 사용과 관련된 7가지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이들 신용 카드 회사는 가상 경제 내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이니셔티브를 취했다. 마스터카드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스타트업이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스타트 패스 크립토(Start Path Crypto)'라는 3개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반면 비자는 자체 '크리에이터 프로그램(Creator Program)'을 시작해 NFT에 대해 기업가에게 멘토링을 제공해 소규모 비즈니스를 성장시켰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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