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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스타트업 엣지, 최초의 '기밀 비트코인 ​​마스터카드' 출시…삼성·구글 페이와 추후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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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스타트업 엣지, 최초의 '기밀 비트코인 ​​마스터카드' 출시…삼성·구글 페이와 추후 연동

핀테크 스타트업 엣지(Edge)가 최초의 기밀 비트코인 ​​마스터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사진=엣지 공식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핀테크 스타트업 엣지(Edge)가 최초의 기밀 비트코인 ​​마스터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사진=엣지 공식 트위터
핀테크 스타트업 엣지(Edge)가 최초의 기밀 비트코인 ​​마스터카드를 출시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 매거진은 8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에 기반을 둔 기술 신생 기업 엣지는 개인 식별 정보 수집에 사용되는 KYC(Know-Your-Customer) 데이터가 필요하지 않은 최초의 '기밀(Confidential)' 비트코인 ​​마스터카드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기술 신생 기업 엣지의 새 카드는 개인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사용되는 KYC(실명 인증)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아 완전한 개인 정보를 제공하고 수수료 없이 즉시 송금할 수 있다.

회사 웹사이트에서는 "엣지 마스터카드(Edge Mastercard)와 연결된 이름이나 주소가 없으므로 카드를 사용할 때 완전히 비공개 거래를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발급사, 카드 협회, 규정, 지역, 연방법 및 국제법에 대한 모든 요구 사항을 준수하면서 귀하의 개인 정보를 보호한다"라고 적었다.

엣지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폴 퓨이(Paul Puey)는 디크립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름도, 전화번호도, 이메일 주소도 아니다"라면서 "당연히 실제 주소가 아니라 아무것도 아니다. 엣지에서 약 15초 안에 가상 카드를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카드를 활용하려는 사용자는 엣지 계정에 가입하기만 하면 엣지 앱 내에서 디지털 카드를 활성화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그런 다음 자산으로 계정에 자금을 조달하는 옵션이 채워져 사용자가 비트코인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계정에 즉시 자금이 제공된다. 실제 카드를 사용하려는 사람은 앱 내에서 주문할 수도 있다.

고객이 앞서 언급한 실제 카드를 구매하기로 선택하지 않는 한 '기밀 엣지 마스터카드(Confidential Edge Mastercard)'와 관련된 수수료는 없으며 일회적으로 20달러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이 카드의 일일 충전 한도 및 지출 한도는 1000달러며 마스터 카드에 액세스하기 위해 타사 클라이언트를 통해 신용 확인이 필요하지 않다.

삼성·구글 페이와 추후 연동 예정


엣지 고객은 송금이 초기화되면 즉시 자금이 전송되기 때문에 카드에 자금을 '사전 충전'하는 것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현재 이 카드는 애플 페이(Apple Pay)와 연동할 수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삼성 페이와 구글 페이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엣지는 이 카드가 코네티컷에 본사를 둔 패트리엇 은행(Patriot Bank)의 마스터카드 템플릿 프로그램을 통해 발급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스터카드 대변인은 마스터카드가 엣지의 카드와 공식적으로 관련이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엣지의 대변인은 "이 템플릿 카드 프로그램은 패트리엇 은행에 관한 한 승인되었다. 승인되지 않은 특정 품목은 우리가 가지고자 하는 주문 디자인 카드다... 이러한 발표와 함께 이미지에 공유한 민트 비트코인 로고가 있는 짙은 파란색 카드다"라고 밝혔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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