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20개 장바구니 담을 수 있어
일괄 매수·주문 금액 설정도 가능
일괄 매수·주문 금액 설정도 가능

14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증권업계 최초로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장바구니·일괄 매수 기능을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앞서 지난해 말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열었다. 이후 지난 4월 투자 가능 종목을 309종목에서 467개로 확대했다. 증권사 중 유일하게 세상에서 가장 비싼 해외주식인 버크셔해서웨이 클래스 A주(6일 종가 기준 $468,400)의 소수점 거래도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장바구니·일괄 매수 시스템에 대한 고도화 작업 이후 선물하기, 적립식 서비스 등 투자자들이 쉽고 합리적으로 투자토록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해 제공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미국의 금리 인상 등으로 글로벌 주식시장의 투자 심리가 악화되고 있다"며 "이중에서도 투자자들이 합리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양한 종목에 대해 쉽고 간편하게 포트폴리오 투자를 하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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