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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머스크 가상화폐 "추가 매입" 비트코인 도지 이더리움 폭락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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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머스크 가상화폐 "추가 매입" 비트코인 도지 이더리움 폭락 탈출

미국 뉴욕증시 휴장 국제유가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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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라 일론 머스크
머스크기 가상화폐 지원사격에 나서 "추가 매입"을 하고 있다. 뉴욕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비트코인 도지코인 이더리움등은 폭락상황에서 벗어나 상승하고 있다.

21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앞으로도 도지코인등 가상화폐를 계속 살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 트위터 사용자가 "도지코인을 지지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선 사들여야 한다"는 글을 올리자 "지금 많이 사고 있다"라는 답변을 달았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 전체가 얼어붙은 상황이지만 머스크는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고 거듭 밝힌 것이다.
머스크는 가상화폐인 도지코인 투자자에게 거액의 손해배상소송을 당한 상태이다. 머스크는 지2021년 '도지코인 아버지'(Dogefather)를 자처하며 이 코인을 띄웠다. 머스크가 운영하는 테슬라는 지난해 액세서리와 장식품 등을 파는 온라인 숍에서 도지코인 결제를 허용했다. 머스크는 또 스페이스X에도 도지코인 결제 기능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최근 도지코인 가격이 폭락하자 가상화폐 투자자 키스 존슨에게 2천580억 달러(333조6천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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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라 일론 머스크

머스크가 도지코인이 가치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득을 취하기 위해 이 코인을 홍보했다는 것이 소송의 취지이다. 존슨은 이 소장에서 "머스크는 세계 최고 부자라는 지위를 이용해 자신의 금전적 이익과 즐거움을 위해 도지코인 피라미드 사기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존슨은 도지코인 폭락으로 손해를 본 모든 사람을 대표해 집단소송 형식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2021년 5월 이후 도지코인 시가총액 하락분에 근거해 손해배상 청구액을 정했다.

한편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지난주 '패닉 장세'를 보인 유럽증시는 반등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 오른 13,265.50으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6% 상승한 5,920.09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1.5% 뛴 7,121.81,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은 0.9% 오른 3,469.33을 각각 기록했다. 미국 에서느 뉴욕증시가 공휴일로 휴장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