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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GS리테일, 투자효율 개선 필요성에 목표주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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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GS리테일, 투자효율 개선 필요성에 목표주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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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투자효율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분석에 목표주가가 하향됐습니다.

GS리테일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8169억원, 영업이익이 474억원, 당기순이익이 4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공시했습니다.
대신증권은 GS리테일이 올해 편의점과 슈퍼, 이커머스를 비롯한 신규 사업의 투자가 집중되면서 손익이 크게 훼손돼 2022~2023년 실적 하향 조정에 근거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3만4000원에서 12% 내린 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대신증권 유정현 연구원은 GS리테일이 최근 투자비 부담이 가중되면서 새벽배송, 전국 택배 등 사업을 철수하고 시장성이 떨어지는 사업들을 축소, 정리하는 노력은 긍정적이나 그 정도가 아직 시장의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대신증권은 GS리테일의 가장 핵심 사업부인 편의점 마진도 다소 하향되는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편의점 사업부 마진 개선 등 핵심 경쟁력 제고에 좀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대신증권은 GS리테일의 2분기 실적이 전년도 3분기부터 편입된 홈쇼핑 효과 제외 시 실질 영업이익은 275억원 감소한 15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대신증권은 GS리테일이 이커머스 사업부 부문에서 약 349억원의 손실을 기록했고 어바웃펫, 쿠캣 등에서 손실이 늘며 퀵커머스 투자 비용 증가로 영업적자 67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부진에 주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GS리테일은 2021년 7월 1일 GS홈쇼핑과 합병했고 그해 3분기 염가매수차익 6359억원이 발생하면서 순익이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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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의 최대주주는 GS로 지분 57.9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GS의 최대주주는 허창수 명예회장으로 지분 4.75%를 갖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은 외국인의 비중이 7.3%, 소액주주 비중이 35%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