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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국정보통신, 애플페이 국내 상용화 소식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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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국정보통신, 애플페이 국내 상용화 소식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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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 주가 그래프
오는 12월부터 애플페이가 국내에서 상용화된다는 소식에 한국정보통신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주식시장에서 오후 2시44분 현재 한국정보통신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29.82% 상승한 1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와 애플은 1년간 애플페이의 국내 배타적 사용권을 담은 계약의 마무리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을 위해 애플은 연초부터 여러 카드사와 접촉했고, 현대카드가 가장 전향적인 태도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진다.

애플페이는 고객 입장에선 삼성페이와 같은 서비스로, 실물카드를 휴대하지 않아도 신용·체크카드를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에 저장,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14년 출시돼 현재 약 70여국에서 사용 중이지만 기존에는 한국에서 애플페이 사용이 불가능했다.

정식 도입이 확정될 경우 NFC(근접무선통신) 호환 단말기를 보유한 일부 카드가맹점을 중심으로 이르면 연내 애플페이 시범 서비스가 실시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현대카드는 동시에 한국정보통신을 비롯한 카드 결제 단말기 위탁 관리업체 6곳 및 카드단말기 제조사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정보통신 주가는 지난달 말보다 40.8%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