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존문매체 비트코인 매거진은 12일(현지시간) 럭셔리 리조트 팔라체 베르사체 두바이가 바이낸스와 제휴해 현재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비트코인을 받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온라인 결제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리조트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와 제휴해 고객들이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7일부터 고객들은 객실 숙박, 레스토랑, 회의, 이벤트 및 스파 사용료를 비트코인으로 지불할 수 있다. 이제 모든 게스트는 바이낸스 앱을 사용해 숙소에서 결제할 수 있다.
바이낸스 또한 공식 트위터를 통해 팔라초 베르사체 두바이와 제휴 소식을 확인했다.
팔라초 베르사체의 몬터 다르위시(Monther Darwish) 전무 이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는 계속해서 호텔 사업의 혁신과 성장의 개척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를 지불로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 비즈니스를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취한 또 다른 혁신적인 조치라고 했다.
팔라초의 비트코인 수용은 FTX 거래소와 코마이누(Komainu)와 같은 금융기관이 디지털 혁신의 허브가 되기 위해 두바이에 진출한 뒤 이루어졌다.
이 지역 바이낸스의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인 나딤 라드키(Nadeem Ladki)는 "이제 가상 자산으로 결제를 받아들일 수 있는 팔라초 베르사체의 능력은 우리가 더 디지털화된 세계로 이동함에 따라 두바이의 서비스 산업이 얼마나 혁신의 최전선에 서 있는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라드키는 "(암호화폐)지불은 시작에 불과하며 우리는 이 파트너십을 함께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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