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조이방원’은 태양광, 조선, 이차전지(2차전지), 방위산업, 원자력 업종의 주요 기업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관련주는 급격한 금리상승으로 투자심리가 약화되면서 주가가 빠른 속도로 하강하고 있고 연초보다 주가가 하락한 곳도 있습니다. 조선주, 이차전지, 원자력 업종의 주요 기업 주가는 낙폭이 연초대비 주가가 30% 이상 떨어진 곳도 있습니다.
반면 방위산업의 종목은 하락장에서 아직 선방하고 있으나 최근들어 급격한 금리 상승의 영향을 받아 낙폭이 커져가는 모습입니다.
태양광 종목 가운데 한화솔루션의 주가가 10월 7일 4만7350원으로 연초보다 33.19% 올랐고 현대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190.09% 상승했습니다. OCI의 주가는 연초보다 7.54% 떨어졌습니다.
조선업종의 주가는 연초보다 모두 하락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의 10월 7일 주가는 8만100원으로 연초보다 14.79% 내렸고 대우조선해양의 주가가 11.11%, 삼성중공업의 주가가 3.35% 각각 하락했습니다.
2차전지 업종의 주요 기업의 주가도 연초 수준을 밑돌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10월 7일 주가가 48만2500원으로 연초보다 4.46% 빠졌고 삼성SDI가 9.08%, SK이노베이션이 36.09% 각각 낮아졌습니다.
방위산업 종목의 주가는 높은 상승세에서 수출 모멘텀이 둔화되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현대로템의 10월 7일 주가는 2만5200원으로 연초보다 18.59% 상승했고 LIG넥스원이 30.39%,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9.76% 각각 상승했습니다.
원자력 종목은 원전 수출 불확실성에 주가가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10월 7일 주가가 1만4550원으로 연초보다 30.55% 내렸고 한전기술이 38.32%, 현대건설이 15.06% 각각 떨어졌습니다.
태양광 종목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수혜주로 떠올랐으나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고 방위산업 종목은 그동안 높은 상승률에 대한 피로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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