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기아의 주가는 이날 전일보다 2600원(3.99%) 내린 6만25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52주 최저가인 6만2100원을 찍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312만여주로 전일보다 5.5배 가량 급증했습니다. 외국인은 이날 692억원 어치의 물량을 쏟아내며 주가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외국인은 닷새째 기아의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기아의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데는 테슬라의 주가가 고평가 논란에 급락세를 보이면서 자동차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약화시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오는 13~14일(현지시간)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는 것도 주가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FOMC 회의 결과와 향후 경기 전망 등에 대한 불확실한 외생 변수가 어느정도 가닥을 잡힌 후 주가의 향방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지 확대보기현대차증권은 기아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3조6485억원, 영업이익이 2조315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기아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3조1616억원, 영업이익이 7682억원, 당기순이익이 458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미지 확대보기기아의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로 지분 33.8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최대주주는 현대모비스입니다. 현대모비스의 최대주주는 기아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아직 순환출자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외국인의 비중이 35.9%, 소액주주 비중이 56%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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