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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현대차, 올해 상고하저 이익 전망에 목표주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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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현대차, 올해 상고하저 이익 전망에 목표주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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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현대자동차(현대차)는 올해 이익의 방향성이 상고하저(上高下低)로 예상돼 지난해 4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가 유지됐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높은 금리 수준이 유지되면서 자동차 수요가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둔화될 전망이지만 현대자동차가 아직 미출고 대수가 많고 재고 수준이 낮아 현대자동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그대로 고수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38조5236억원, 영업이익이 3조3592억원, 당기순이익이 1조709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한해 연간기준으로는 연결기준 매출액이 142조5275억원, 영업이익 9조8198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9조원대를 돌파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현대차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2조6213억원, 영업이익이 2조253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박연주 연구원은 현대차가 올해 상반기까지는 이익 체력이 높을 전망이지만 하반기로 가면서 판매 인센티브 확대 등으로 실적 모멘텀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현대차가 미국 전기차 보조금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비중이 낮아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고 전반적인 주가 흐름은 박스권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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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최대주주는 현대모비스로 지분 21.4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의 최대주주는 기아입니다. 기아의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아직 순환출자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외국인의 비중이 29.1%, 소액주주 비중이 54%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