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허트 8 마이닝은 경쟁사인 유에스 비트코인 코퍼레이션과 합병해 북미에 암호화폐 채굴 대기업을 만들 예정이다.
두 기업은 합병된 기업의 가치는 약 9억 9000만 달러(약 1조 2494억 원)이며 두 회사의 주주들이 동등하게 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합병 회사 이름은 '허트 8 코퍼레이션(Hut 8 Corp.)'이며, 합병된 회사는 주식 거래 후 토론토 증권 거래소와 나스닥에 모두 상장될 예정이다.
빌 타이(Bill Tai)가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하고 허트 8의 제이미 레버튼(Jaime Leverton)은 CEO직을 계속 유지한다. 마이클 호(Michael Ho)는 최고 전략 책임자로, 쉐니프 비즈람(Shenif Visram)은 CFO직을 계속 유지한다.
제이미 레버튼 허트 8 CEO는 "대차대조표 우선 접근 방식을 유지하면서 유기적인 성장과 전략적 인수를 통해 주주 가치를 창출한 우리의 확립된 실적은 이번 사업 결합을 통해 우리의 성장 궤적을 발전시킬 수 있는 완벽한 위치에 놓였다"고 말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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