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시대 월급쟁이 재테크’
이미지 확대보기우용표 작가는 이 책에서 “향후 3년은 겨울이라고 보고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나타날 금리 인상이 주식과 부동산 시장을 얼어붙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살아남을 방법이 없는가. 그렇지는 않다. 이 책 표지 아랫부분에는 “아무리 물가가 올라도 방법은 있다!”라는 글이 적혀 있다.
그는 직장인들에게 지금 같은 인플레 시대에는 직장을 잘 지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섣불리 퇴직하거나 이직하면 안된다는 이야기다.
아울러 주식투자와 관련해 피해야 할 주식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우용표 작가가 짚은 피해야 할 주식은 경영진이 주식을 처분하는 회사, 아이돌 위주 연예기획사, 분할하는 회사다. 반대로 인플레 시대 수혜주로는 유가 상승 수혜주, 강달러 수혜주가 있다.
이 책의 끝부분에선 우용표 작가가 어렸을 때 있었던 일이 나온다. 우용표 작가의 부모님은 우용표 작가가 어릴 때 목공소를 운영했다. 우용표 작가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목공소를 일 때문에 비운 날, 우용표 작가와 그의 남동생은 목공소에 딸린 방에서 TV를 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20대 정도로 보이는 여자들이 문을 두드렸다. 그래서 그들을 바라보니 여자들이 가게 한쪽을 가리키며 “집에 불날 것 같다”고 말했다. 우용표 작가와 그의 남동생이 여자들이 가리킨 곳을 보니 석유곤로에 불이 나있었다. 우용표 작가와 동생은 얼른 불을 껐다. 그 여자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큰불이 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우용표 작가는 자신의 책에 “당시에는 너무 경황이 없던 나머지 누나들에게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밖에 전하지 못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분들이 나의 생명의 은인이었다”며 “조금 과장하자면 그 누나들 덕분에 살아남아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적었다.
이어 “나는 이 책 또한 누군가에게 그런 작은 베풂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인플레이션이라는 어려운 시기를 잘 통과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말했다.
곽호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uckykh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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