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ETN(Exchange Traded Note) 은 기초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증권사가 내놓은 파생결합증권이다. ETN의 장점을 살펴보면 여러 가지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과 간편하게 분산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이 리테일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상장지수증권(ETN)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ETN은 ETF보다 시장규모가 훨씬 작다. ETF는 지난달 31일 기준 순자산총액이 86조원이지만 ETN 지표가치 총액은 10조2995억원 수준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ETN의 경우는 리테일 상품으로서 적극 공략하고 있는 상품"이라며 "최근 다양한 원자재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ETN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ETN과 ETF의 형태는 비슷하다. ETN의 수익률은 상장지수펀드(ETF)와 비슷하게 기초지수 수익률과 연동돼있다. ETN은 ETF와 다르게 증권사가 발행하고 만기가 있다. ETF는 자산운용사가 발행한다.
ETN의 장점은 여러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고 편하게 분산투자할 수 있다는 점, 세금 관련 혜택과 비용 절감 효과,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다는 점, 추적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있다.
추적오차는 추종지수와 포트폴리오의 차이다. ETF는 펀드이고 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한다. 자산운용사에서는 사전에 지정한 추종지수를 최대한 비슷하게 따라갈 수 있게 ETF 포트폴리오를 만든다. 현실적으로 ETF의 경우 추종지수와 실제 포트폴리오가 완전 일치하기 어렵다. 이렇게 생기는 추종지수와 포트폴리오의 차이가 ‘추적오차’다. ETF와 다르게 ETN은 추적오차가 없다. ETN은 미리 정한 기초지수의 수익률을 주겠다는 것이 증권사와 계약돼있다.
하지만 ETN도 단점이 있다. ETN의 단점은 ETF와 다르게 만기가 있고 발행사인 증권사가 파산하면 투자자가 상당한 손실을 입게 된다는 것이다. ETF의 경우 운용 자산운용사가 파산해도 운용하던 주식과 채권은 수탁회사에 있어서 투자자들은 피해를 입지 않는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ETN 시장 규모를 넓히고 개인투자자들이 ETN을 간단하게 이해해서 투자할 수 있게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ETFN 투자 클라쓰’ 강의를 내보내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미국채 10년물 투자 ETN 4개 종목과 미국채 30년물 투자 ETN 4개 종목 등을 상장해 운용하고 있다.
곽호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uckykh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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