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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상장지수증권(ETN) 마케팅 강화…분산투자 효과 등 강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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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상장지수증권(ETN) 마케팅 강화…분산투자 효과 등 강점 많아

메리츠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Meritz On’에서 ETF·ETN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ETFN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메리츠증권이미지 확대보기
메리츠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Meritz On’에서 ETF·ETN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ETFN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메리츠증권
최근 메리츠증권이 상장지수증권(ETN)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대중들에게 상장지수펀드(ETF)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ETN 투자는 덜 알려져 있는 편이다.

ETN(Exchange Traded Note) 은 기초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증권사가 내놓은 파생결합증권이다. ETN의 장점을 살펴보면 여러 가지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과 간편하게 분산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이 리테일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상장지수증권(ETN)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ETN은 ETF보다 시장규모가 훨씬 작다. ETF는 지난달 31일 기준 순자산총액이 86조원이지만 ETN 지표가치 총액은 10조2995억원 수준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ETN의 경우는 리테일 상품으로서 적극 공략하고 있는 상품"이라며 "최근 다양한 원자재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ETN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시대 월급쟁이 재테크’의 저자 우용표 작가는 "ETN과 ETF는 유전자가 99% 비슷하다. 차이가 있다면 ETF는 실제 주식을 자산으로 하고 ETN은 증권사에서 발행하는 채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며 "ETF에 비해 ETN이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은 결국 홍보의 차이"라고 설명했다.

ETN과 ETF의 형태는 비슷하다. ETN의 수익률은 상장지수펀드(ETF)와 비슷하게 기초지수 수익률과 연동돼있다. ETN은 ETF와 다르게 증권사가 발행하고 만기가 있다. ETF는 자산운용사가 발행한다.

ETN의 장점은 여러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고 편하게 분산투자할 수 있다는 점, 세금 관련 혜택과 비용 절감 효과,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다는 점, 추적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있다.

추적오차는 추종지수와 포트폴리오의 차이다. ETF는 펀드이고 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한다. 자산운용사에서는 사전에 지정한 추종지수를 최대한 비슷하게 따라갈 수 있게 ETF 포트폴리오를 만든다. 현실적으로 ETF의 경우 추종지수와 실제 포트폴리오가 완전 일치하기 어렵다. 이렇게 생기는 추종지수와 포트폴리오의 차이가 ‘추적오차’다. ETF와 다르게 ETN은 추적오차가 없다. ETN은 미리 정한 기초지수의 수익률을 주겠다는 것이 증권사와 계약돼있다.

하지만 ETN도 단점이 있다. ETN의 단점은 ETF와 다르게 만기가 있고 발행사인 증권사가 파산하면 투자자가 상당한 손실을 입게 된다는 것이다. ETF의 경우 운용 자산운용사가 파산해도 운용하던 주식과 채권은 수탁회사에 있어서 투자자들은 피해를 입지 않는다.
송승용 희망재무설계 대표는 ETN 투자와 관련해 "투자대상을 보고 원하는 투자처인지를 판단하거나, 발행사인 증권사의 신용도, 그리고 거래가 잘 되는지 등을 살펴보고 투자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ETN은 상품이 다양한 만큼 투자자가 공부를 많이 하고 투자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ETN 시장 규모를 넓히고 개인투자자들이 ETN을 간단하게 이해해서 투자할 수 있게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ETFN 투자 클라쓰’ 강의를 내보내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미국채 10년물 투자 ETN 4개 종목과 미국채 30년물 투자 ETN 4개 종목 등을 상장해 운용하고 있다.


곽호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uckykh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