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특징주] LS, 비상장 자회사 가치 평가에 주가 상승

공유
0

[특징주] LS, 비상장 자회사 가치 평가에 주가 상승

LS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LS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LS는 비상장 자회사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S의 주가는 2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2100원(3.01%) 오른 7만18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LS가 지난해 LS MnM(구 니꼬동제련) 보유 지분을 50%에서 100%로 전환했고 4분기부터 지분법대상에서 연결 종속대상으로 지주 연결 실적에 반영하기 시작해 실적이 향상되고 있다고 판단해 L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IBK투자증권 김장원 연구원은 LS MnM이 올해 상반기에 생산라인을 20% 늘려 생산 수율이 향상되면 연간 매출도 1000억원에서 20% 늘어나게 되고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기동의 제련 수수료가 전년대비 35% 상승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LS의 완전 자회사가 된 LS MnM의 변화를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지만 한 개사를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가 모두 비상장이라는 점은 특이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LS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7993억원, 영업이익이 1243억원, 당기순이익이 120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LS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7조4913억원, 영업이익이 6668억원, 당기순이익이 499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IBK투자증권은 LS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1460억원, 영업이익이 22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LS의 최대주주는 구자열 회장으로 지분 1.8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LS는 구자은 회장이 지분 3.63%를 갖고 있습니다.

LS는 외국인의 비중이 13.7%, 소액주주 비중이 47%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