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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기, 광학통신 부문 성장세에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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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기, 광학통신 부문 성장세에 주가 상승

삼성전기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기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삼성전기는 광학통신 사업부의 성장세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기의 주가는 22일 오전 9시 1분 현재 전일보다 900원(0.60%) 오른 15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올해 1분기 패키지 사업부 실적이 부진하나 패키지를 제외한 전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4분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해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IBK투자증권 김운호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연중 최저점을 기록하고 아직 IT 수요가 반등했다는 정황은 눈에 띄지 않지만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재고 조정에 따른 영향으로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유통 채널의 반등이 시작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변수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패키지 사업부는 모바일 비중이 높아서 수요 반등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지만 전장과 네트워크 부문의 성장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고 올해 하반기에는 서버향 매출도 가시권에 들어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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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삼성전기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9684억원, 영업이익이 1012억원, 당기순이익이 120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9조4246억원, 영업이익이 1조1828억원, 당기순이익이 993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481억원, 영업이익이 130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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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삼성전기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로 지분 23.6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으로 지분 8.51%를 갖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의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으로 지분 19.3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는 이재용 회장으로 지분 17.97%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외국인의 비중이 30.0%, 소액주주의 비중이 67%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