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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JB금융지주, 사외이사 선임 건 표 대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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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JB금융지주, 사외이사 선임 건 표 대결 승리

유관우, 성제환 후보를 사외이사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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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보관 기자
JB금융지주가 30일 전주에 위치한 JB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제1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유관우, 성제환 후보자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JB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유관우, 성제환 후보자를 추천했으며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김기석 후보자를 추천했다.

JB금융지주 2대 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제안한 김기석 사외이사 후보가 선임에 실패함에 따라 이번 주총에서의 표 대결은 JB금융지주 측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날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는 "주주의 판단에 따라 이사를 추천하고 표결을 통한 선임을 제안하는 것은 법적으로 보장된 주주의 고유 권한으로 존중 받아야 한다"며 "독립적이면서 현 JB 이사회가 갖지 못한 전문성을 보유한 주주제안 김기석 사외이사 후보 선임을 통해 JB 이사회에 최소한의 견제와 균형을 도모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은 김기석 후보 선임에 대해 반대 의견을 제시하며 "충분한 이사의 수가 있어 추가적인 사외이사의 선임의 필요성은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고 해서 이사회의 독립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다.


김보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eepi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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