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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전자, 매력적인 전장 수주잔고 증가에 주가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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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전자, 매력적인 전장 수주잔고 증가에 주가 오름세

LG전자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LG전자는 올해 1분기 견조한 실적과 전장 수주잔고 증가가 매력적이라고 판단돼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G전자의 주가는 3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1100원(0.97%) 오른 11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LG전자가 올해 1분기 비용 절감 효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고 EV(전기차) 부품에서 기존 고객의 성장과 고객사 다변화를 통한 수주잔고 증가세도 매력적이라고 판단해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NH투자증권 이규하 연구원은 LG전자의 가전 사업부의 경우 극단적으로 높았던 운송비가 정상화되는 가운데 선제적인 재고조정 영향으로 예상보다 빠른 마진 회복세룰 보였고 적극적인 B2B 성장 정책에 힘입은 매출 비중 상승으로 안정적인 수요와 수익성 향상을 이끌어낸 점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LG전자의 전장 부문이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지만 최근 엘지디스플레이 자금 대여는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으로 주주가치 측면에서는 아쉬운 측면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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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21조7151억원, 영업이익이 1316억원, 당기순이익이 –212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83조4673억원, 영업이익이 3조5510억원, 당기순이익이 1조863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NH투자증권은 LG전자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0조420억원, 영업이익이 1조2361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조680억원을 상회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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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LG전자의 최대주주는 지주회사인 LG로 지분 33.6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LG의 최대주주는 구광모 회장으로 지분 15.95%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외국인의 비중이 27.3%, 소액주주의 비중이 56%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