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오마하의 오라클'은 12일 '스쿼크 박스'가 트위터에 올린 CNBC 인터뷰 영상에서 비트코인은 "도박용 토큰이며, 본질적인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버핏은 공동 앵커인 베키 퀵의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암호화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내재적 가치가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람들이 룰렛을 돌리고 싶어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당첨자가 나오면 사람들이 흥분하기 때문에 슬롯머신에서 당첨금이 지급될 때 많은 소음이 발생한다"고 비유하기도 했다.
버핏은 2018년 비트코인을 "아마도 쥐약 독의 제곱"이라고 독설을 퍼부어 비트코인의 팬이 아닌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듬해인 2019년 버핏은 비트코인을 "도박 장치"라고 묘사하며 "나에게 투자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등 비트코인에 대한 거부감을 분명히 드러낸 바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난 10일 3만 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이 마지막으로 3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약 10개월 전인 지난해 6월이었다. 비트코인은 이후 이틀 째 약 2만9900달러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등 3만 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수십 년 동안 버크셔 해서웨이의 CEO를 역임한 버핏은 미국 은행권의 혼란과 버크셔가 투자한 기업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포브스는 워런 버핏의 순자산을 약 1090억 달러(약 143조200억 원)로 추산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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