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다올투자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29.92% 하락한 3630원으로 거래를 마감하면서 지난 2월 7일 이후 종가기준 최저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도 크게 줄었다. 이날 하한가 여파로 하루동안 시가총액은 939억원 증발하면서 시총 2200억원대로 줄어들었다.
다올투자증권이 하루동안 29.92% 하락하며 하한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996년 11월 19일 상장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시장에서는 한 증권사에서 담보부족으로 인해 반대매매가 나온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날 다올투자증권 매도 상위 창구는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SG증권으로 특히 SG증권은 이날 장 초반부터 물량을 쏟아내면서 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SG증권에서 대량 매물이 나와 하한가로 추락한 종목은 다올투자증권 외에 하림지주, 대성홀딩스 등 총 8종목이다.
이번 SG증권의 대량 매도로 촉발된 하한가 속출에 당국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eepi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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