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거래소, 도지코인-TUSD 거래 쌍 출시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도지코인(DOGE)-트루USD(TUSD)의 새로운 거래 쌍을 출시했다고 더 데일리 호들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 고객은 이제 도지코인을 스테이블코인 트루USD(TUSD)로 교환할 수 있다.

TUSD는 미국 달러와 가치가 1:1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5번째로 큰 스테이블코인이다.

도지코인(DOGE) 가격은 30일 오후 10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0.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 8위인 DOGE는 지난 24시간 동안 0.34% 하락했다. DOGE는 지난 7일 동안 0.9% 상승했고, 지난 한 달 동안 약 7% 올랐다.
도지코인은 또한 2023년 초 이후 약 15% 상승했다. 그러나 2021년 5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0.731달러에 비해서는 89% 가까이 하락한 상태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인투더블록에 따르면 도지코인 투자자의 약 54%가 현재 자산 가격으로 투자 수익을 내고 있으며, 41%는 손실을 보고 있다.

이번 주 초, 도지코인의 설립자 빌리 마커스는 밈코인 및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거래에 대한 경고를 발표했다.

트위터에서 시베토시 나카모토(Shibetoshi Nakamoto)로 알려진 마커스는 도지코인이 암호화폐계를 조롱하기 위한 농담으로 시작되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커스는 "도지코인은 10년 전 당시 암호화폐 업계가 얼마나 어리석은지 조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금은 훨씬 더 어리석고 사람들은 서로 포커를 치고 가방을 서로에게 던지려고만 한다"고 말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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