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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모멘텀 기대에 주가 나흘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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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모멘텀 기대에 주가 나흘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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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장품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모멘텀에 주가가 나흘만에 반등세로 돌아섰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주가는 30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30원(0.16%) 오른 1만829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SK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 실적 모멘텀이 소멸되지 않았고 화장품 부문이 호실적을 보이며 실적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판단해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지배주주 순이익 추정치인 857억원에 타깃 멀티플 10.8배를 적용해 산출했습니다.

SK증권 형권훈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주가가 지난해 5월부터 연말까지 국내 소비자심리지수가 급락함에 따라 의류 업종 전반적인 센티먼트가 약해져 하락했으나 화장품 부문의 향수 브랜드와 자체 브랜드의 실적 업사이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SK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올해 1개 해외 패션 브랜드와의 계약 종료로 연간 실적 감소 불가피하나 센티먼트와 펀더멘탈 악재가 모두 나온 상황이고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내수 소비심리와 중국 리오프닝의 강도를 볼 때 주가 리레이팅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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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122억원, 영업이익이 103억원, 당기순이익이 8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SK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665억원, 영업이익이 19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SK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4536억원, 영업이익이 83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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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최대주주는 신세계로 지분 38.9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신세계의 최대주주는 정유경 총괄사장으로 지분 18.56%를 갖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1분기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을 15만여주 팔고 지분을 낮췄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외국인의 비중이 4.7%, 소액주주의 비중이 32%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