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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하이텍, 연결기준 1분기 매출 203억원...하반기 개선 기대감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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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하이텍, 연결기준 1분기 매출 203억원...하반기 개선 기대감 '솔솔'

1분기 중 전체 매출 감소 속 이익률 높은 부품매출 증가 긍정적
하반기부터 로봇, IT, 2차전지장비 등 신규 부품사업 매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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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밀 스마트 머시닝 기업 대성하이텍(대표이사 최우각, 최호형)은 전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203억원,영업이익 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분기 매출은 감소했지만 이익률이 높은 부품 사업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은 긍정적으로 해석된다.
우선, 전년 동기 대비 1분기 매출액이 감소한 이유는 주력사업 중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스위스턴 자동선반 매출 감소를 들 수 있다. 이는 2022년 중국 코로나 봉쇄정책의 영향으로 인한 대만향 수주 감소에 따른 일시적인 매출 감소에 기인한다.

하지만, 중국이 올해 2월부터 위드코로나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하반기부터 스위스턴 자동선반 매출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이익 감소 또한 전체 매출액 감소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어 향후 매출 증대가 본격화되는 영업이익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대성하이텍이 초정밀 스마트 머시닝 기술력을 기반으로, 방산,로봇, IT, 2차전지장비 등 신규 부품사업에서의 수주 증대 및 매출 발생이 가시화되고 있다.

대성하이텍의 1분기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이익률이 높은 부품사업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이상 증가했다. 이는 방산부품 등 신규 부품사업 매출의 증대에 기인한 것이며, 하반기에는 로봇, IT 등의 신규 부품사업에서 수주가 예상됨에 따라 정밀부품 사업의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배터리 관련 부품가공 장비인 컴팩트머시닝센터는 미국 IRA법의 영향으로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미국 투자가 결정되는 하반기에 대규모의 수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성하이텍 최호형 대표이사는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하였으나,이는 대만향 스위스턴 자동선반 매출로 감소로 인한 일시적인 영향"이라고 말하며, "올해 하반기부터 수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로봇, IT 등 신규 첨단사업에서의 매출이 본격화되는 2024년부터는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대성하이텍은 지난 5월25일에 대구 본사에서 오픈하우스 성격의 제4회 노무라브랜드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당일, 스위스턴 자동선반 최대고객사인 대만 장하무역으로부터 30대 규모의 장비를 수주 받는 등 국내외 고객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행사를 진행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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