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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텐센트·바이두 기술주 약세…美 금리 인상 우려로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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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텐센트·바이두 기술주 약세…美 금리 인상 우려로 하락 출발

항셍지수 0.13%↓, 홍콩H지수 0.22%↓

홍콩 증시가 8일 하락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홍콩 증시가 8일 하락했다. 사진=로이터
8일(현지시간) 홍콩 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호주와 캐나다가 깜짝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중국 5월 무역지표와 지속적인 위안화 가치 하락도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3% 하락한 1만9227.84로 개장했다. 항셍 테크지수는 0.34% 내린 3907.6을 기록했다.

홍콩H지수는 0.22% 떨어진 6526.99, 레드칩지수는 0.23% 하락한 3799.88로 장을 열었다.

차이나타바코(CTIHK·06055)는 18.11% 급등했다. 차이나타바코는 올해 6월까지 6개월 동안 매출이 9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하고 있다. 바이두(BIDU-W·09888)는 2.42% 하락했고 알리바바(阿里巴巴·09988)는 1.96% 떨어졌다. 텐센트(腾讯控股·00700)는 1.91% 내린 329.2홍콩달러로 거래 중이다.

중국판 유튜브 비리비리(哔哩哔哩·09626)는 2.6% 하락했다. 중국 대표 배달업체 메이퇀(美团·03690)과 중국 숏폼플랫폼 콰이쇼우(快手·01024)는 각각 1.86%, 1.80% 떨어졌다.

샤오미(小米·01810)는 1.99% 내린 10.84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웨이보(微博·09898)는 1.22% 떨어졌다.
징둥닷컴(JD-SW·09618)은 0.21% 떨어져 143.9홍콩달러다.

넷이즈(网易-S·09999)는 0.05% 하락한 142.8홍콩달러로 약보합세로 거래되고 있다.

자동차주가 하락세다. 비야디(比亚迪·01211)는 1.58% 내린 248.8홍콩달러로 거래 중이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오토(LI AUTO·02015)는 1.52%, 니오(NIO·09866)는 1.07% 떨어졌다.

광주자동차(广汽集团·02238)는 1.09% 올랐다. 광주자동차의 1~5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92만6700대, 5월 판매량은 14.5% 증가한 20만9600대를 기록했다.

중국핑안보험(中国平安·02318)과 중국생명(中国人寿·02628)은 각각 0.47%, 0.3% 하락했다.

반도체주가 하락하면서 SMIC(中芯国际·00981)도 1.61% 떨어졌다.

HSBC(汇丰控股·00005)는 0.42% 상승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