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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과 AI의 융합"...한국투신운용,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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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과 AI의 융합"...한국투신운용,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와 MOU

심재환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투자책임자,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사진 좌측에서 두번째), 김형식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대표이사(좌측에서 세번째), 허태형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최고솔루션책임자가 지난 6일 여의도 파크원 타워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사진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투자신탁운용이미지 확대보기
심재환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투자책임자,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사진 좌측에서 두번째), 김형식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대표이사(좌측에서 세번째), 허태형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최고솔루션책임자가 지난 6일 여의도 파크원 타워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사진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투자신탁운용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금융과 AI의 융합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인공지능(AI) 핀테크 기업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와 지난 6일 AI 기술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구축 서비스를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974년에 설립된 53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국내 최초 자산운용사이며,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는 2016년에 설립된 대표적인 AI 금융투자 솔루션 기업이다.

이들 두 기업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AI 모델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구축 ▲투자자산 비중 조절을 위한 AI 기반 투자 시그널 유효성 검증 등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금융과 AI를 결합한 디지털 혁신을 실현하고 잠재적인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최근 챗GPT 등 AI 기술에 대한 관심 및 기대가 예전과는 확연하게 다른 상황에서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는 AI 기술을 금융에 접목하는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양사의 시너지를 확인하고, 이후 고객의 자산을 운용하는 투자의사 결정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식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대표는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의 AI 기술 노하우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운용 노하우를 결합하여 투자자들을 위해 더 나은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보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eeping@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