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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美 금리 동결 기대감 속 상승 출발…대형 기술주 매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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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美 금리 동결 기대감 속 상승 출발…대형 기술주 매수세

항셍지수 0.18%↑, 홍콩H지수 0.3%↑

홍콩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홍콩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9일(현지시간) 홍콩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항셍 지수는 0.18% 상승한 1만9333.43으로 개장했다. 항셍 테크지수는 0.56% 오른 3915.95를 기록했다.
홍콩H지수는 0.3% 올라 6559.38, 레드칩지수는 0.25% 떨어진 3817.8로 장을 열었다.

미국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치를 넘어서면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한편 8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에서 중국의 개발도상국 지위를 박탈하는 법안이 가결되면서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대형 기술주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바이두(BIDU-W·09888)는 0.69% 오른 131.5홍콩달러다. 알리바바(阿里巴巴·09988)는 0.66% 상승했고 텐센트(腾讯控股·00700)는 0.78% 올랐다.

징둥닷컴(JD-SW·09618)은 0.35% 상승한 135.2홍콩달러다.

중국 숏폼플랫폼 콰이쇼우(快手·01024)와 중국 대표 배달업체 메이퇀(美团·03690)은 각각 1.41%, 1.37% 상승했다.
중국 게임업체 넷이즈(网易-S·09999)는 1.04% 올랐다.

중국판 유튜브 비리비리(哔哩哔哩·09626)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샤오미(小米·01810)는 0.37% 하락했다.

자동차주가 상승세다. 비야디(比亚迪·01211)는 0.48% 올라 249홍콩달러로 거래 중이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오토(LI AUTO·02015)는 0.24% 상승한 반면 니오(NIO·09866)는 0.5% 하락했다.

보험주는 하락하고 있다. 중국핑안보험(中国平安·02318)은 0.09% 오른 53.45홍콩달러로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중국생명(中国人寿·02628)은 0.73% 하락한 13.56홍콩달러다.

SMIC(中芯国际·00981)는 0.47% 올랐고 HSBC(汇丰控股·00005)는 0.08% 하락했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주대복주얼리(周大福·01929)는 5.36% 급등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