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하락 2만5836달러, 리플↑ 이더리움↓1784달러

주말 동안 5% 이상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2만5800달러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 리플과 트론은 시총 10위권 암호화폐 중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증권으로 분류된 알트코인 카르다노와 솔라나는 약 2% 하락했고 폴리곤은 3% 이상 상승하면서 급락세를 면했다.

12일 아시아 시장인 한국 시간 오전 7시 42분 현재 암호화폐 시세 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0.35% 하락해 2만5836.9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최저 2만5668.99달러까지 떨어진 뒤 최고 2만6203.44달러까지 치솟은 후 다소 하락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52% 증가해 1조600억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5012억달러였고 시장 지배력은 47.6%로 전일과 동일했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35% 하락해 3425만2000원에 거래 중이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11일(현지시간) 지난 주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한 소송을 발표한 후 알트코인 가격이 폭락했다고 전했다.

SEC는 두 개의 가장 큰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조치와는 별개로, 두 건의 소송에서 23개의 암호화폐를 유가증권으로 분류했다. 이로써 SEC가 증권으로 명명한 암호화폐의 총 수는 67개가 되었다.

이 매체는 단기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여러 투자자들이 방관할 수도 있다면서 이 기간 동안 버텼던 암호화폐는 일반적으로 시장 심리가 개선될 때 좋은 성과를 거두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은 0.56% 하락해 1748.11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장중 한때 최저 1741.11달러, 최고 1776.85달러 사이에서 움직였다.

이더리움 시가총액은 2101억달러였고 시장 지배력은 20.0%로 전일과 동일했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0.47% 내려 231만8000원에 거래중이었다.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BNB)은 1.64% 떨어져 236.07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는 BNB 코인의 원화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다.

시총 6위 리플(XRP)은 1.67% 상승해 0.5195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도 리플은 1.78% 올라 686원에 거래 중이었다.

시총 7위 카르다노(ADA, 에이다)는 1.86% 하락해 0.274달러였다.

업비트에서 카르다노의 에이다 토큰은 0.82% 내린 361원에 거래 중이었다.

시총 8위 도지코인(DOGE)은 0.92% 밀려 0.06159달러였다.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0.85% 떨어진 81.40원이었다.

시총 9위 트론(TRX)은 0.16% 오른 0.06984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트론은 0.43% 상승해 92.80원에 거래 중이었다.

시총 10위 솔라나(SOL)는 1.91% 하락해 15.55달러를 기록했다.

업비트에서 솔라나는 0.72% 내려 2만600원이었다.

그밖에 폴리곤(MATIC)은 3.74% 상승해 0.6361달러였다. 업비트에서도 폴리곤은 3.58% 뛰어 838원에 거래 중이었다.

라이트코인(LTC)은 0.36% 하락해 77.60달러에 거래됐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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