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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자회사 Global X, 2년 연속 '뉴욕 최고의 직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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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자회사 Global X, 2년 연속 '뉴욕 최고의 직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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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 엑스)가 미국 경제잡지 포춘(Fortune)지와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Great Place To Work, GPW)로부터 '뉴욕 최고의 직장'에 선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

Global X는 지난 2008년 설립된 미국 ETF 전문운용사로, 'Beyond Ordinary ETFs'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전 세계 ETF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같은날 외신 시전(Cision)지에 따르면 오늘 발표에 대해 Global X의 최고경영자(CEO) Luis Berruga는 "개방성, 협업 및 다양성에 기반한 고유한 문화를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 우리 사명의 핵심"이라는 말과 함께 "이번 선정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전문적으로나 개인적으로 팀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선정을 위해 GPW는 자격을 갖춘 회사 직원들로부터 17만개 이상의 기밀 설문 조사 응답을 수집했다. 직원들은 자신의 경험에 대한 60개 항목과 두 가지 개방형 질문에 응답해 피드백을 공유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Global X 직원의 95%는 일반적인 미국 기반 회사 직원의 57%와 비교하여 이곳이 일하기 좋은 곳이라고 응답했으며 99%가 경영진이 비즈니스 관행에서 정직하고 윤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로써 Global X는 미국에서 2년 연속 GPW 인증을 받게 됐다. 지난해 Global X는 크레인스 뉴욕 비즈니스(Crain's New York Business)로부터 2022년 뉴욕시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 목록 10위로 선정됐으며 같은해 베스트 프랙티스 인스티튜트(Best Practice Institute)가 선정한 가장 사랑받는 일터로 선정된 바 있다.

GPW의 CEO인 Michael C. Bush는 "뉴욕 최고의 직장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이 위대한 기업들은 가장 귀중한 자산인 인력에 집중하고 있고, 그 결과 생산성과 성능이 향상되는 동시에 혁신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포춘지 편집장 Alyson Shontell 역시 축하의 말과 함께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이 회사들은 직원을 보장하는 가치가 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8년 Global X를 인수했다. 인수 당시 약 8조원 수준이었던 Global X 운용 자산(AUM)은 5년이 흐른 현재 6배인 45조원 수준으로 성장했다.


김보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eepi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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