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워치는 11일(현지시간) 2년 이상 비트코인과 주식은 종종 함께 거래됐지만, 이제는 더 이상 주식 시장과 상관관계가 없다고 전했다.
모어헤드는 대부분의 암호화폐 역사에서 자산은 미국 주식과 상관관계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은 2009년 탄생했다. 2019년까지 9년 동안 비트코인과 S&P 500의 상관관계는 0.03이었다.
그러나 2020년부터 두 자산의 상관관계가 상승하기 시작해 작년 5월에는 0.76으로 정점을 찍었다.
모어헤드에 따르면 비트코인·증시 상관관계가 밀접해진 이유 중 하나는 과도한 레버리지가 있는 모든 '중앙집중형 기관'의 시장 참여 때문이었다.
모어헤드는 비트코인과 주식의 상관관계가 하락하는 것은 암호화폐 자산에 강세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수익률이 엄청나게 높고 일반적인 자산과 상관관계가 없는 새로운 자산 클래스를 발견한다면, 그것이 바로 꿈의 투자다"라고 말했다.
그는 "블록체인은 금리와 전혀 관련이 없기 때문에 금리에 의해 밀접하게 움직이는 주요 자산군(주식, 채권, 부동산)과의 상관관계가 매우 낮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코인데스크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작년에 60% 이상 하락한 후 올해 7월까지 80% 이상 상승했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S&P500 지수는 올해 초 대비 15% 상승한 반면, 2022년에는 18% 이상 하락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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