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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버스, 빗썸 부리또 월렛과 메인넷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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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버스, 빗썸 부리또 월렛과 메인넷 연동

부리또 월렛(위)와 미버스 로고. 사진=미버스랩스이미지 확대보기
부리또 월렛(위)와 미버스 로고. 사진=미버스랩스
미투온 그룹 산하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하는 미버스랩스가 사측의 블록체인 미버스(MEV)에 빗썸 자회사 로똔다가 운영하는 가상자산 지갑 '브리또 월렛'과 메인넷을 연동하는 업데이트를 추진한다.

미버스랩스의 24일 발표에 따르면 양측은 메인넷 구축을 목표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특히 부리또 월렛에 MEV 기반 토큰들을 업데이트, 트래블룰(100만원 이상의 가상자산 송금 시 정보 고시 의무) 검수 과정을 보다 간편하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로똔다는 빗썸에서 2021년 말 출범한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자회사다. 올 2월 암호화폐·NFT(대체불가능토큰)·DEX(탈중앙화거래소) 이용 등을 아우르는 '브리또월렛'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미버스 외에도 컴투스 그룹 엑스플라(XPLA)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미버스랩스는 2019년 3월 샌드스퀘어란 이름으로 설립된 법인으로, 미버스는 본래 '플레타'라는 자체 메인넷 블록체인이었다. 지난해 2월 미투온의 자회사 미투젠에 인수된 후 현재의 사명, 블록체인 명으로 이름을 변경했으며, 미버스는 빗썸과 코인원, 후오비, MEXC 등에 상장됐다.
홍종호 미버스랩스 대표는 "이번 부리또 월렛 연동으로 미버스 메인넷의 활용처가 확대돼 기쁘다"며 "메인넷 연동 지원 외에도 NFT 콘텐츠 제공, 공동 마케팅 등 다각도로 협력해 블록체인 생태계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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