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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미반도체, 하반기 실적 회복 전망에 주가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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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미반도체, 하반기 실적 회복 전망에 주가 오름세

한미반도체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한미반도체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한미반도체는 국내 반도체 장비 업체 중 HBM(광대역폭 메모리) 수혜 강도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돼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미반도체의 주가는 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600원(1.38%) 오른 4만76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한미반도체가 TC본더의 실질적인 수주. SK하이닉스의 HBM CAPA 확대에 따른 반도체 다이를 서로 붙여주는 장비인 TC본더 수주와 매출이 확인될 경우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한미반도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하나증권 변운지 연구원은 한미반도체의 TC본더 장비가 메모리 업체 중심에서 글로벌 OSAT(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전문기업 업체)까지 고객사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한미반도체의 주가 업사이드 요인으로 MSCI 편입 여부로 MSCI 8월 정기 변경 편입 종목군으로 한미반도체가 유력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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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한미반도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91억원, 영업이익이 112억원, 당기순이익이 34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하나증권은 한미반도체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06억원, 영업이익이 13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한미반도체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787억원, 영업이익이 45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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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한미반도체의 최대주주는 곽동신 부회장으로 지분 35.5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미반도체는 곽동신 부회장의 부친인 곽노건 전 회장이 지분 9.29%, 곽동신 부회장의 누나인 곽혜신 씨가 지분 2.20%를 갖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1분기 한미반도체 주식 64만여주를 사들여 지분을 높였습니다.

한미반도체는 외국인의 비중이 8.6%, 소액주주의 비중이 41%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