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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ICSD국채통합계좌 구축 기준 충족 …외국인 시장 접근성 향상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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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ICSD국채통합계좌 구축 기준 충족 …외국인 시장 접근성 향상기대

8월말 국제예탁결제기구(ICSD)와 계약… 내년 상반기 개통 목표
한국예탁결제원이 ‘ICSD국채통합계좌 구축’을 위한 국제 표준에 도달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예탁결제원이 ‘ICSD국채통합계좌 구축’을 위한 국제 표준에 도달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이 ‘ICSD국채통합계좌 구축’을 위한 국제 표준에 도달했다.

9일 예탁원은 세계 최대 국제예탁결제기구(ICSD)인 ‘유로클리어’와 국채통합계좌 구축을 위한 국제 기준을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내년 1분기에 국채통합계좌를 개통 시키기 위해서 ICSD측과도 협의중이다.

국채통합계좌란 ICSD가 외국인 투자자를 위해 투자국에 개설한 통합계좌를 말한다. 기존에는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국채에 투자하려면 국내 보관기관과 상임대리인을 선임하는 등 절차가 복잡했다. 하지만 이제는 국내에 개설되는 국채통합계좌로 간편하게 한국 국채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ICSD는 예탁원에 세금 면제 신청이나 자산 보유 신고 등 절차 간소화도 요구했다. 예탁원은 이같은 요청을 반영해 정책당국을 대상으로 제도개선 협의를 이끌어 냈다. 국세청은 비과세 면제신청서와 투자자별 거래·보유명세서를 간소화하거나 명확히 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ICSD를 통해 외국인 채권거래와 보유현황도 간소화했다.
특히 외국인들이 한국 국채를 역외에서 담보 거래토록 한 근거와 세부 요건도 마련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국제예탁결제기구(ICSD) 국채통합계좌 구축과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국채투자 활용성 확대에 대한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탁원은 이달 말 국제예탁결제기구(ICSD)와 국채통합계좌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다. 이후 국제예탁결제기구(ICSD) 연계시스템을 만들고 참가자 테스트를 거쳐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시스템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김희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uyi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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