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란 상선에 발포-나포 시도…이란 "휴전 협정 위반한 해적 행위" 규정
이란 혁명수비대 측 "무장 침략에 즉각 대응" 경고…중동 해상 전면전 양상
이란 혁명수비대 측 "무장 침략에 즉각 대응" 경고…중동 해상 전면전 양상
이미지 확대보기19일(현지시각) 이란의 반관영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이란군은 오만해 상에서 미군 함정을 향해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이번 공격은 미 해군이 이란 상선을 향해 발포한 사건에 대한 즉각적인 보복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측 발표를 종합하면, 이날 앞서 미군은 오만해를 항해하던 이란 상선을 향해 발포해 선박의 항해 시스템을 무력화시켰다. 이후 미 해병대원들이 해당 선박의 갑판에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란 중앙사령부 대변인은 이를 두고 "명백한 휴전 협정 위반이자 해상 해적 행위"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이란 군부는 이번 사건을 이란 주권에 대한 '무장 침략'으로 규정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된 카탐 알 안비야 군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미군의 이러한 공격 행위에 대해 곧 강력한 보복이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하며 추가적인 무력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충돌이 호르무즈 해협을 포함한 주요 에너지 수송로의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제 사회는 양측의 자제를 촉구하고 있으나, 이란의 보복 선언과 미국의 대응 수위에 따라 중동 정세는 당분간 극도의 혼돈 속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