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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롯데쇼핑, 새로운 비전 담은 중장기 사업에 주가 이틀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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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롯데쇼핑, 새로운 비전 담은 중장기 사업에 주가 이틀째 상승

롯데쇼핑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쇼핑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롯데쇼핑은 새로운 비전을 담은 중장기 사업 전략 발표에 주가가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쇼핑의 주가는 20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보다 500원(0.66%) 오른 7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롯데쇼핑의 하반기 하반기 본업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고 홈쇼핑과 하이마트는 구조 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판단해 롯데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 조상훈 연구위원은 롯데쇼핑이 유통산업의 저성장과 궤를 같이하며 대부분의 채널에서 실적이 부진했고 해마다 손상차손이 발생하며 2017년부터 5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올해부터는 본업에서 변화가 감지되는 가운데 자회사 구조 혁신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롯데쇼핑의 주가가 현재 역사상 최저 수준의 밸류에이션인 2024년 예상 PBR(주가순자산비율) 0.2배인데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위한 관건은 양호한 본업의 지속 가능성과 구조조정 효과의 가시화, 그리고 자산가치에 대한 신뢰성 회복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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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롯데쇼핑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6222억원, 영업이익이 515억원, 당기순이익이 116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롯데쇼핑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8460억원, 영업이익이 14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롯데쇼핑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4조7760억원, 영업이익이 43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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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롯데쇼핑의 최대주주는 롯데지주로 지분 40.0%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지주의 최대주주는 신동빈 회장으로 지분 13.04%를 소유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상반기 지분을 5.36% 확보해 5% 룰에 따라 공시되고 있다.

롯데쇼핑은 외국인의 비중이 8.9%, 소액주주 비중이 37%에 이른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