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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해외 비중국 채널 비중 확대에 목표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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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해외 비중국 채널 비중 확대에 목표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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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미치지만 해외 비중국 채널 비중 확대에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키움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내 수요 부진과 면세 B2B 채널 축소 여파는 연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나 이익 구조 내 해외 비중국 채널의 기여도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해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높였다.

키움증권 조소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중국채널은 이미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비중국 채널은 이익 성장에 기여하고 있고 당분간 성장세도 좋을 것으로 예상되며 코스알엑스 잔여 지분을 인수할 경우 추가 모멘텀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키움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사업은 설화수 재고 조정, 위안화 약세 등 영향으로 매출이 크게 반등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유럽은 채널 확장, 북미는 라네즈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454억원, 영업이익이 59억원, 당기순이익이 19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키움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870억원, 영업이익이 348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472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8384억원, 영업이익이 2051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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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의 최대주주는 아모레G(아모레퍼시픽그룹)로 지분 38.04%를 보유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서경배 회장이 올해 상반기 자사주 상여금으로 1771주를 받아 보유 주식수가 늘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최대주주는 서경배 회장으로 보통주 지분 52.96%를 소유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상반기 아모레퍼시픽 주식 60만여주를 매각해 지분을 낮췄다.

아모레퍼시픽은 외국인이 비중이 24.8%, 소액주주 비중이 41%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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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모레퍼시픽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