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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대형 비계열 광고주 영입 지속에 목표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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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대형 비계열 광고주 영입 지속에 목표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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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은 대형 비계열 광고주의 영입이 지속되면서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에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키움증권은 제일기획이 북미지역에서 대형 비계열 광고주의 영입이 지속되었기 때문에 매출 규모 확보에는 이상이 없고 국내와 해외에서 나타났던 주요 광고주의 마케팅 감소가 정상화로 회복 트랙을 타면서 규모 확장이 될 것으로 예상해 제일기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높였다.

제일기획의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를 기준으로 타깃 P/E(주가수익비율) 14.9배를 적용했다. 2023년 예상 EPS는 1913원, 2024년 예상 EPS는 1927원이다.

키움증권 이남수 연구원은 올해 마케팅 집행이 느렸던 광고주들도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 매출 확보를 위해 퍼포먼스 광고 등에 예산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고 내년 7월 개최되는 파리 올림픽까지 감안하면 올해 부진했던 유럽의 반등도 예상할 수 있어 제일기획의 2024년 증익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진단했다.
키움증권은 제일기획이 연말 인센티브 등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 레벨이 낮아졌던 기존과 달리 4분기에는 리스크가 낮아질 전망이고 3분기를 기점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기저와 시장 정상화 모멘텀이 반영될 것으로 보여 밸류에이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다고 판단했다.

제일기획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714억원, 영업이익이 847억원, 당기순이익이 65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키움증권은 제일기획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809억원, 영업이익이 92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제일기획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2934억원, 영업이익이 317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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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로 지분 25.24%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으로 지분 8.51%를 갖고 있다. 삼성생명의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으로 지분 19.34%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는 이재용 회장으로 지분 17.97%를 소유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상반기 제일기획 주식 116만여주를 팔고 지분을 낮췄다.

제일기획은 외국인의 비중이 26.2%, 소액주주의 비중이 34%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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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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