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증시지표] 코스피 거래대금 급증 11조원 넘어, 금리 오름세로…공매도 증가

코스피 거래대금이 급증하며 11조원을 넘어섰다. 금리는 내림세에서 오름세로 반전했다. 공매도는 미미하지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고객예탁금은 감소했고 원/달러 환율은 소폭 올랐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30일 11조5162억원으로 전일보다 2조880억원 증가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1조1206억원 줄어든 7조8336억원을 기록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9674억원 늘었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코스닥보다 3조6826억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는 개인이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전환했다. 개인은 이날 370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26억원, 257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사흘째 순매도를 하고 있다. 개인은 이날 948억원을 팔았고 기관도 37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205억원을 순매수했다.


공매도는 기관 홀로 시장조성과 유동성공급을 위해 공매도를 하고 있다. 30일 공매도 거래대금은 485억원으로 전일보다 250억원 증가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290억원, 코스닥 시장에서는 195억원의 공매도가 이뤄졌다.


고객예탁금은 29일 기준으로 47조8779억원으로 전일보다 6608억원 줄었다. 고객예탁금은 연초에 비해 2조9560억원 감소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국내 금리는 내림세에서 오름세로 반전했다. 국고채 3년물은 30일 3.583%로 전일보다 0.029%포인트 올랐다. 국고채 10년물도 3.699%로 전일보다 0.058%포인트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30일 전일보다 0.40원 오른 12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일보다 0.90원 상승한 1290.50원으로 출발해 장초반 4.10원까지 올랐으나 낙폭을 키우며 3.10원까지 떨어진 후 0.40원 오른 수준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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