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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만 달러 육박…공매도 청산 속도 빨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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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만 달러 육박…공매도 청산 속도 빨라져

바이낸스 로고 앞에 암호화폐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리플 및 라이트코인 이미지가 진열돼 있다. 사진=로이터
바이낸스 로고 앞에 암호화폐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리플 및 라이트코인 이미지가 진열돼 있다. 사진=로이터
비트코인 가격이 3만9000달러를 돌파하면서 공매도 청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장중 39,725달러까지 치솟으며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12월 초 이후 4.6%의 상승세다.
지난달 초만 해도 비트코인은 3만4000달러대에서 거래됐으나, 이후 한 달간 상승세를 타면서 전날 3만8000달러대에 안착했다. 이제 3만9000달러를 넘어 4만 달러도 넘보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잠재적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둘러싼 흥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내년 1월 5일에서 10일 사이 현물 비트코인 ETF에 대한 공식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TF가 승인되면 투자자는 직접 비트코인을 소유하지 않고도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급등은 시장 혼란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거래 공간에서 총 1억 4382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 이 중 1억 1,187만 달러는 매도 포지션에서 발생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448만 달러의 청산액을 기록했는데, 이 중 60% 이상이 공매도 청산이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4만 달러를 넘어서면 강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최근 비트코인이 내년 말까지 1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4월 예정된 비트코인 공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도 상승 랠리를 촉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