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기대

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27% 급등한 2528.35(오전 11시 45분 기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7.25%), 금융업(+4.56%), 증권(+4.50%) 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금융업종에는 국내 주요 그룹의 지주사들도 포함돼 있다. 금융사와 지주사는 대표적인 저평가 종목이다. '만년 저평가'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닐 정도로 주당순자산비율(PBR) 1배를 넘어선 시기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최근 정부는 일본 증시를 벤치마크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발표했다. PBR 1배 이하 기업들에게 기업 가치 개선책을 요구하는 것이다.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잡히는 분위기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주된 이유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금리 인하 지연으로 기술주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된 탓이다.
금리가 상승하거나 인하가 더디면 상대적으로 저평가주들이 주목을 받는다. 시장 전체가 부진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낙폭이 크지 않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저PBR주들의 오버퍼폼 현상이 뚜렷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성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sk110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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