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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쿄증권, 中상하이증권 제치고 시가총액 아시아 1위 재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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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쿄증권, 中상하이증권 제치고 시가총액 아시아 1위 재탈환

중국 상하이증시 모습.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상하이증시 모습.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일본 도쿄증권거래소(JPX) 상장 시가총액이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SSE)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교도통신은 JPX의 상장 주식 시가총액 합계가 2020년 7월 SSE에 추월당한 이후 3년 반 만에 다시 아시아 1위로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국제거래소연합 통계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JPX 시가총액이 6조3400억 달러인데 반해 SSE는 6조433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JPX는 세계 4위이자 아시아 1위로 올라섰다. SSE가 아시아 1위를 탈환했던 2020년 7월은 JPX가 5조5518억 달러, SSE는 6조347억 달러였다.

교도통신은 “중국 경기 둔화에 따라 해외 투자자를 중심으로 자금 유입처가 중국에서 일본으로 전환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라고 전했다.

또 아야코 테라다 노무라증권 전략가는 "부동산 시황 악화로 중국 경기가 좋지 않은 데다 정부의 IT 기업 등에 대한 규제 강화로 중국 시장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반면 도쿄 주식시장은 닛케이225주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으며, 연초부터 지난 주말까지 상승 폭은 5000포인트를 넘어섰다”라고 말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