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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향한 상승세…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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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향한 상승세…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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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5일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전 거래일 대비 8% 가깝게 급등하며 2021년 11월에 기록한 역대최고치 6만9000달러를 향해 쾌속 진격 중이다.

이날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만7725달러 선에서 거래가 진행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7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2021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사상 최고가인 6만9000달러까지는 불과 2% 차이다.

역대 최고치를 향해 오르는 비트코인 상승세에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6만 9990달러를 향해 치솟은 것은 기관 투자자들이 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꾸준히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ETF 투자, 다가오는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에 힘입어 1조 3300억 달러라는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기관 투자자들은 2024년에 76억 달러를 암호화폐에 투자했으며, 대부분 비트코인에 투자했고, 개인 투자자들도 5100만 개 이상의 지갑에 BTC를 보유하는 등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런 부분들이 전부 비트코인의 향후 가격 궤적에 대한 강한 낙관론을 뒷받침하고 있다.

10X리서치의 설립자인 마르쿠스 틸렌(Markus Thielen)도 보고서를 통해 "이번주 비트코인이 놀라운 가격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라며 "수요가 미국 외 국가로 확대되고 있으며 ETF가 강한 유입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 역대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