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석유화학업체 매출 대비 연구개발(R&D) 비중 추이. 사진=하이투자증권](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31413360102672868af56dd711612622953.jpg)
14일 하이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LG화학의 주가 상승을 위한 트리거(trigger)로 석유화학 포트폴리오 구조조정과 LG에너지솔루션 지분 일부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LG화학이 직면한 가장 큰 숙제는 범용화학의 포트폴리오 조정과 정보전자소재 사업에 대한 신규 투자다. 후자를 집행하기엔 재무부담이 확대됐고 캐시카우인 석유화학 부문도 더 이상 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금 확보 시 신규투자가 가능하지만 현재 취약한 재무구조 부담 완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한편, 과거 일본 석유화학 업체들은 장기 구조조정 과정에서 범용부문 통폐합, 포트폴리오 고부가화, IT소재와 농업 등 사업분야 확장에 집중했다. 하이투자증권은 LG화학이 일본 화학 기업들과 가장 유사한 형태의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성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sk110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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