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91% 급락한 2666.84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1% 가까이 오르면 2700선을 탈환했지만 하루만에 내줬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0.78%), 현대모비스(+1.51%)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2.69% 내렸으며 LG에너지솔루션도 4.21% 하락해 낙폭이 컸다. 이뿐만 아니라 현대차(-3.18%), KB금융(-3.05%), 삼성SDI(-4.71%), 삼성물산(-9.78%), 신한지주(-3.69%)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업종별로 보면 유통업이 -4.84% 급락했다. 이어 운수창고(-2.80%), 전기전자(-2.46%), 보험(-2.23%), 기계(-1.94%)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80% 내린 880.46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1809억원을 ‘나홀로’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4억원, 100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역시 부진했다. HPSP(+0.19%), 리노공업(+4.51%), 신성델타테크(+0.50%) 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으로 마감했다.
업종별로 보면 인터넷이 2.03%로 가장 높게 올랐으며 비금속(+1.73%), 컴퓨터서비스(+1.54%), 반도체(+0.58%), 소프트웨어(+0.46%)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디지털컨텐츠(-2.74%), 일반전기전자(-2.64%), 오락/문화(-1.50%)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성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sk110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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