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교보증권은 정기 주주총회(주총)에서 박봉권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거래대금 감소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진 여파에도 위험 관리와 경영전략으로 위기에 대응했다.
박 대표는 중장기 성장 목표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박 대표이사 취임 전 자기 자본 규모는 2019년 9609억원에서 지난해 1조 8773억원으로 4년 동안 95%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유동성비율은 125.6%에서 155.7%로 늘어났다. 순자본비율은 434.9%에서 830.4%로 증가하며 안정적 재무건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올해 교보증권의 기존 사업 확대와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한 성장 가속화를 위해 △스케일 업 △리스트럭처링 △뉴 비지니스를 3대 전략 방향으로 설정해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중점 사업 방향은 핵심 사업부문인 △투자은행(IB) △세일즈앤트레이딩(S&T) △벤처캐피털(VC) △탄소배출권 △디지털자산 사업 등에 투자해 미래수익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이성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sk110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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