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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권 교보증권 대표, 주총 서 3연임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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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권 교보증권 대표, 주총 서 3연임안 의결

실적 성장 견인...재무건전성도 확보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 사진=교보증권이미지 확대보기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 사진=교보증권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이사가 3연임에 성공했다.

26일 교보증권은 정기 주주총회(주총)에서 박봉권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지난 2020년 첫 취임 당시 당기순이익 1039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다음해에는 당기순이익 1433억원을 기록해 1년 만에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는 거래대금 감소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진 여파에도 위험 관리와 경영전략으로 위기에 대응했다.
작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직전 연도 대비 56% 증가한 6767억원을 기록했다. 중형 증권사(자기자본 3조원 미만) 중 연간 실적 1위에 해당한다.

박 대표는 중장기 성장 목표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박 대표이사 취임 전 자기 자본 규모는 2019년 9609억원에서 지난해 1조 8773억원으로 4년 동안 95%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유동성비율은 125.6%에서 155.7%로 늘어났다. 순자본비율은 434.9%에서 830.4%로 증가하며 안정적 재무건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올해 교보증권의 기존 사업 확대와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한 성장 가속화를 위해 △스케일 업 △리스트럭처링 △뉴 비지니스를 3대 전략 방향으로 설정해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중점 사업 방향은 핵심 사업부문인 △투자은행(IB) △세일즈앤트레이딩(S&T) △벤처캐피털(VC) △탄소배출권 △디지털자산 사업 등에 투자해 미래수익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이성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sk1106@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