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일본증시가 소폭 반락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09포인트(-0.04%) 하락한 4만 0398.03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TOPIX는 전 거래일 대비 3.16포인트(+0.11%) 오른 2780.80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닛케이지수는 종일 등락을 거듭했다. 뚜렷한 상승과 하락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매매와 매수가 줄다리기를 하며 지수 방향감각이 상실됐다.
이에 반해 개별 재료에 따른 물색은 활발했다.
일본 정부가 영국, 이탈리아와 공동 개발하는 차세대 전투기의 제3국 수출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미쓰비시중공업은 상장 이래 최고가를 경신했다.
마스자와 타케히코 필립증권 거래팀장은 "단기적으로 이슈가 부족한 가운데 리밸런싱과 지수 종목 교체 등 수급 이벤트가 겹쳐 있고, 환율 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상승 추격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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