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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유가 급등-연준 매파 발언에 1.01% 급락한 2714.21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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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유가 급등-연준 매파 발언에 1.01% 급락한 2714.21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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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거래소
국내 증시가 국제 유가 급등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이사들의 매파 발언에 급락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1% 내린 2714.2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615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43억원, 470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이중 SK하이닉스(-2.77%), 기아(-1.59%), 셀트리온(-1.17%), POSCO홀딩스(-1.74%), 삼성SDI(-4.86%) 등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시총 30위권 내에서는 메리츠금융지주(+0.24%), LG전자(+1.70%)가 유일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0.28%), 증권(+0.08%)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전부 하락했다. 하락 업종 중에서는 의료정밀(-3.09%), 기계(-1.37%), 전기전자(-1.31%), 철강금속(-1.23%), 섬유의복(-1.21%), 운수장비(-1.14%) 순으로 낙폭이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0% 하락한 872.29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만 201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94억원, 61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시총 상위주 위주로 낙폭이 컸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2.84%, 2.48% 내렸으며 HLB는 5.80% 급락했다. 이외에도 알테오젠(-3.30%), HPSP(-3.01%), 셀트리온제약(-3.47%), 이오테크닉스(-5.21%)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권 내에서는 엔켐(+2.68%)이 유일하게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0.76%), 비금속(+0.76%), 디지털컨텐츠(+0.38%), 음식료/담배(+.016%), 오락/문화(+0.04) 등이 올랐다. 낙폭이 가장 큰 업종은 제약으로 2.05% 하락했다. 이어 의료/정밀기기(-2.03%), 기타서비스(-1.95%), 금융(-1.62%), 일반전기전자(-1.55%), 컴퓨터서비스(-1.49%), 종이/목재(-1.45%) 순으로 낙폭이 컸다.


이성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sk1106@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