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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HLB, 이틀 연속 하한가에 시가총액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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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HLB, 이틀 연속 하한가에 시가총액 '반토막'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1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자사의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을 간암 1차 치료제로 신약허가를 신청한 것과 관련해 CRL(보완요구서한)을 받았다고 밝혔다./유튜브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1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자사의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을 간암 1차 치료제로 신약허가를 신청한 것과 관련해 CRL(보완요구서한)을 받았다고 밝혔다./유튜브 캡처
HLB가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며 폭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LB 주가는 이날 오후 2시 50분 현재 4만7000원으로 전 거래일인 17일 종가 6만7100원과 비교해 29.96%( 2만100원)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도 이날 하루동안 2조6287억원 감소해 6조1500억원을 기록 중이다.

HLB가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지난 16일과 비교해 보면 이틀만에 시가총액 6조3800억원이 증발했다.
주가 급락의 배경은 간암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문턱을 넘지 못한것을 알려졌기 때문이다.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지난 17일 유튜브를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사의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을 간암 1차 치료제로 신약허가를 신청한 것과 관련해 CRL(보완요구서한)을 받았다고 밝혔다.

진 회장은 "리보세라닙 관련 이슈는 없으나 캄렐리주맙과 관련한 이슈가 있었는데 답변이 충분치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캄렐리주맙 제조공정이 FDA를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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