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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ETF 브랜드 ‘KBSTAR’에서 ‘RISE’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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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ETF 브랜드 ‘KBSTAR’에서 ‘RISE’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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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이 17일 부터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명칭을 ‘KBSTAR’에서 ‘RISE’로 다시 태어난다.

이날부터 KB자산운용 홈페이지를 비롯해 한국거래소, 증권사(MTS, HTS) 등 모든 채널에서 KB자산운용의 ETF 브랜드명은 ‘RISE’로 변경된다.
현재 KB자산운용이 상장한 ETF는 총 109종이며, 지난 16일 기준 순자산 총액은 12조729억원이다. 올해 들어 2조3500억원 가량 급증했다.

KB자산운용의 월별 109개 상품 순자산 총액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KB자산운용의 월별 109개 상품 순자산 총액 자료=한국거래소

상품명 앞에 브랜드를 표기하므로 예를 들어 대표 상품 중 하나인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RISE 머니마켓액티브’ ETF로 바뀌게 된다.

KB자산운용은 앞서 지난달 28일 ETF 브랜드명을 ‘RISE’로 바꾸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 선언했다.

‘RISE’의 슬로건은 ‘다가오는 내일, 떠오르는 투자(Rise Tomorrow)’다. 개인투자자들의 더 건강한 연금 투자를 돕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KB자산운용은 올해 초 김영성 대표이사 취임 이후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ETF 사업의 리뉴얼을 준비했으며, 8년 만에 ETF 브랜드명을 바꿨다.

브랜드 변경은 KB자산운용 ETF 사업 방향과 브랜드 전략의 전면적 개편을 의미한다.

연금계좌 등에서 노후자금 투자에 나서는 개인투자자가 급속히 늘어나는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투자자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ETF 상품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새로운 변화와 쇄신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신뢰받는 연금 투자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투자자들이 은퇴 이후 삶을 보다 풍요롭고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노후를 위한 맞춤형 투자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