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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바이오메디컬, "글로벌 융복합 메디컬 솔루션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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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바이오메디컬, "글로벌 융복합 메디컬 솔루션 기업 도약"

이돈행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대표이사가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넥스파우더 제품을 보여주며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성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이돈행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대표이사가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넥스파우더 제품을 보여주며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성용 기자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다른 바이오 기업과 다르다."

이 대표이사는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후 포부와 기업만이 가진 장점에 대해 자신있게 어필했다.
2014년 설립된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혁신형 치료재(의료용 소재)를 개발하고 상용화해 완제품을 수출하는 업체다.

주요 제품으로는 ▲내시경용 지혈재 '넥스파우더'(Nexpowder) ▲혈관색전 미립구 '넥스피어'(Nexsphere™) ▲관절염 통증 색전 치료제 '넥스피어F'(Nexphere™-F)가 있다
국내 식약처, 유럽 CE 인증, 미국 FDA 인증을 통한 제품의 기술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회사인 미국 메드트로닉(Medtrinic)과 긴밀한 사업파트너로 협업체계 이뤄냈다.

특히 넥스파우더는 파우더가 수분과 만나면 액체로 변하는 성질로 내시경을 통해 분포 후 빠른 시간안에 액체로 변해 출혈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개발한 세계최초의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미용 제품이나 의료 부품이 아닌 완제품을 해외에 수출해 수술이 필요한 사람에게 사용되는 것은 회사 내 임원들과 본인 모두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내시경용 지혈제를 통해 출혈 예방을 할 수 있는 기술은 세계 최초"라고 말했다.

이어 내시경에서 나오는 파우더의 경우 압력이 조금이라도 높으면 파우더가 분산되어 압력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 기술의 장벽은 높다고 말했다.

현재는 미국, 캐나다, 유럽 등 29개국에서 수출되고 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추후 남미, 중동, 아프리카 및 아시아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매출액은 2022년 28억원에서 지난해 49억원으로 약 75% 증가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약 100억원이다.

이 대표이사는 "빠른 제품 상용화 경험과 풍부한 임상적 근거를 바탕으로 모든 제품의 글로벌 표준 치료재 등재를 목표로 할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임상 시험들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오는 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7~8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00만주이며, 희망 공모가액 범위는 2만4000원~2만9000원이다.

오는 20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