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이사는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후 포부와 기업만이 가진 장점에 대해 자신있게 어필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내시경용 지혈재 '넥스파우더'(Nexpowder) ▲혈관색전 미립구 '넥스피어'(Nexsphere™) ▲관절염 통증 색전 치료제 '넥스피어F'(Nexphere™-F)가 있다
특히 넥스파우더는 파우더가 수분과 만나면 액체로 변하는 성질로 내시경을 통해 분포 후 빠른 시간안에 액체로 변해 출혈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개발한 세계최초의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미용 제품이나 의료 부품이 아닌 완제품을 해외에 수출해 수술이 필요한 사람에게 사용되는 것은 회사 내 임원들과 본인 모두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내시경용 지혈제를 통해 출혈 예방을 할 수 있는 기술은 세계 최초"라고 말했다.
이어 내시경에서 나오는 파우더의 경우 압력이 조금이라도 높으면 파우더가 분산되어 압력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 기술의 장벽은 높다고 말했다.
현재는 미국, 캐나다, 유럽 등 29개국에서 수출되고 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추후 남미, 중동, 아프리카 및 아시아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매출액은 2022년 28억원에서 지난해 49억원으로 약 75% 증가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약 100억원이다.
이 대표이사는 "빠른 제품 상용화 경험과 풍부한 임상적 근거를 바탕으로 모든 제품의 글로벌 표준 치료재 등재를 목표로 할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임상 시험들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오는 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7~8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00만주이며, 희망 공모가액 범위는 2만4000원~2만9000원이다.
오는 20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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