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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갤러리아, 삼남 김동선 공개매수에 16%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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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갤러리아, 삼남 김동선 공개매수에 16%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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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갤러리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자사주 544억원어치를 공개매수한다는 소식에 한화갤러리아 주가가 23일 장 초반 급등세를 타고 있다.

오전 10시 10분 기준 한화갤러리아는 전날보다 15.50% 오른 1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18.96% 상승률로 시작한 주가는 한때 21.18% 오른 1579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날 개장 전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보통주 3400만주를 주당 16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주당 1600원은 한화갤러리아의 최근 1개월 종가 평균 1190원 대비 약 34%, 전날 종가인 1303원보다 약 23% 각각 할증된 가격이다.

김 부사장이 공개매수로 사들이는 주식 3400만주는 전체 보통주의 17.5%에 해당한다.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김 부사장은 기존 보유한 2.3%를 포함해 약 19.8%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약 54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전액 김 부사장 개인 자금으로 집행한다.

이번 공개매수로 주식시장에서 유통되는 한화갤러리아 주식 비중이 60%에서 42.5%로 줄어들면 장기적으로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고 사측은 기대한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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